US여자오픈, 프로메디카 이름 달고 상금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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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여자오픈이 총상금을 2배 가까이 올려 여자 골프대회로는 최고인 1천만 달러(120억4천만원)로 열린다.
마이크 완 USGA 최고경영자(CEO)는 "USGA가 선수들에게 놀라운 무대를 제공한다"면서 "US여자오픈은 세계 모든 나라의 선수들이 우승을 꿈꿔온 대회로 프로메디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회 목적부터 상금, 개최지까지 모든 면에서 실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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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US여자오픈이 총상금을 2배 가까이 올려 여자 골프대회로는 최고인 1천만 달러(120억4천만원)로 열린다. 우승 상금도 지난해까지 100만 달러에서 180만 달러(21억6720만원)로 대폭 증액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주말 건강 관련 비영리단체 프로메디카(Promedica)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US여자오픈의 상금과 대회장의 가치를 대폭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파인니들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부터는 ‘프리젠티드 바이 프로메디카’가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남자 4대 메이저 대회는 후원사 이름을 붙이지 않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메이저에도 섀브론, KPMG, 아문디, AIG의 메인 후원사가 붙었다. US여자오픈은 지난 76년 역사상 유일하게 후원사가 없었으나 후원사를 달게 됐다는 점에서 큰 변화다.
마이크 완 USGA 최고경영자(CEO)는 “USGA가 선수들에게 놀라운 무대를 제공한다”면서 “US여자오픈은 세계 모든 나라의 선수들이 우승을 꿈꿔온 대회로 프로메디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회 목적부터 상금, 개최지까지 모든 면에서 실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랜디 우스트라 프로메디카 CEO는 “프로메디카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SDOH)’으로서의 일을 무대에 올리는 일을 하게됐다”면서 “이 대회는 SDOH와 복지를 증진시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알리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파트너십의 의미를 부여했다.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Social Determinants of Health)이란 개인 건강 및 집단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요소들을 일컫는 말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위원회를 설치할 정도로 중점을 두는 현대 의학과 보건 복지에서 부상하는 영역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본사를 둔 비영리 보건 의료 단체 프로메디카는 1986년 설립되어 지금은 미국 28개 주에서 지역 사회에 병원 12곳을 두고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조직은 약 2500명 이상의 의사, 4만9천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매년 200만명의 환자를 돌본다. 335곳 이상의 보조 생활 시설, 숙련된 요양 센터, 기억 치료 커뮤니티, 외래 환자 재활 클리닉 및 호스피스 등의 시설이 있다.
프로메디카는 US여자오픈이 제공하는 무대를 활용해 대회의 공식 자선기금이 될 프로메디카 임팩트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보조금, 임팩트 투자, 연구 및 학습 활동이며, 8년 동안 1억 달러 이상을 모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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