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1,980억 원' 전부 주식 투자
보도국 2022. 1. 10. 06:11
1,9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가 횡령액을 모두 8차례에 걸쳐 주식에 투자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10월 1,430억 원 어치의 동진쎄미켐 지분 392만주를 사들이기 이전에도 횡령금 550억 원을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가 회삿돈을 주식에 넣었다가 손실을 메꾸기 위해 거액을 빼돌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회수 불가능한 횡령액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측 대리인은 이 씨 측 변호인에게 '회장을 독대하거나 금괴를 전달했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는 답변서를 받는 등 회장 연루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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