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이준, 600년 전 이진욱 가족 죽이고 권나라에 누명? '의문' [어제TV]

유경상 2022. 1. 1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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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과 권나라, 이준 사이 600년 전 진실을 두고 기묘한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1월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8회(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장영우)에서 민상운(권나라 분)은 600년 전 옥을태(이준 분)가 단활(이진욱 분)의 가족을 죽인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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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과 권나라, 이준 사이 600년 전 진실을 두고 기묘한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1월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8회(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장영우)에서 민상운(권나라 분)은 600년 전 옥을태(이준 분)가 단활(이진욱 분)의 가족을 죽인 사실을 알았다.

무녀의 환생 혜석(박명신 분)은 “기억을 잃은 자가 여기 있다. 기억을 잃은 자가 기억을 찾는 순간,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을 것이다. 전생에 죽은 모습 그대로 목이 물어뜯기고 구멍마다 피를 쏟고 죽을 것이다”는 의미심장한 예언을 했고, 민상운은 자신이 전생의 기억을 찾으면 사람들을 해칠까봐 염려했다.

민시호(공승연 분)는 민상운의 걱정에 “상연 언니는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며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던 민상운의 쌍둥이 언니 민상연을 언급했고, 이에 민상운은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50년 전 자신의 전생인 김화연의 여동생 김고분 할머니를 찾아갔다. 김고분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있는 상태.

김고분은 민상운이 김화연인 줄로만 알고 “그 때 언니 말 믿었어야 했는데 엄마도 아버지도 나도 아무도 안 믿었다. 불이 나던 날에 언니가 우리에게 말했다. 곧 불가살이 온다고 도망쳐야 한다고”라며 “언니가 말해줬다. 다 검은 구멍 때문이라고. 손에 상처가 있는 남자가 600년 동안 언니를 쫓고 있다. 600년 전에 검은 구멍이 그 남자 가족을 다 죽이고 언니에게 뒤집어씌웠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단활은 두억시니에게 납치된 권호열(정진영 분)을 구하려다 다쳤고, 권호열은 뒤늦게 단활이 불가살이란 사실을 알고 놀라 도망쳤다. 옥을태는 수하인 두억시니가 제 지시를 어기고 권호열과 단활을 해치려 하자 목을 물어 응징했고, 두억시니는 목을 다친 채로 도망쳤다.

옥을태는 다친 단활에게 “네 가족 다 죽인 여자다. 원래 기억 되찾으면 제일 먼저 뭐를 할 거 같냐. 난 반대로 네 주위 사람들 절대 다치게 하지 않는다. 난 민상운이 사라지는 것 하나만 바란다. 검은 구멍만 메울 수 있으면 뭐든지 다 한다. 도와줘라. 부탁할게”라며 민상운을 해치는 것을 도와 달라고 다시금 설득했다.

마침 그 곳으로 민상운이 오자 옥을태는 “저런 모습 보면 인간처럼 보여서 마음이 흔들리냐. 그새 정이라도 들었냐. 네 가족을 다 죽인 원수에게? 그런데 난 다 기억한다. 600년 전 네 가족을, 널 죽이려 했던 불가살 시절의 저 여자를 난 다 기억하고 있다. 널 언젠가 죽일 거다. 네 가족을 죽였던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상운은 “사실이 아니다. 그건 내가 아니라 너다”며 단활에게 “600년 전 당신 가족을 죽인 건 내가 아니라 옥을태다”고 알렸다. 단활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혼란에 빠졌고, 옥을태는 단활에게 “믿지 마라. 저 여자 말 믿으면 안 된다”고 부인하며 세 사람 사이 진실을 둘러싼 기묘한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600년 전 단활도 민상운이 제 가족을 직접 해치는 광경까지는 보지 못한 상태. 옥을태와 민상운 중에서 누가 정말 단활의 가족을 해쳤는지, 누가 단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과거사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사진=tvN ‘불가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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