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2월 국내 주식 4.3조원어치 사들였다..2달 연속 순매수

고정삼 2022. 1.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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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4조3천570억원을 사들이면서 2개월 연속 순매수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기준 상장채권은 10조2천300억원을 순매수했고, 4조6천75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5조5천55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금액은 총 214조원(상장잔액의 9.6%)으로 지난해 1월 순투자 전환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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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4조3천570억원을 사들이면서 2개월 연속 순매수를 유지했다. 상장채권은 5조5천550억원을 순투자해 지난해 1월 이후 연속 순투자세를 이어갔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상장주식 785조2천억원(시가총액의 28.7%)을 보유하고 상장채권은 214조원(상장잔액의 9.6%)를 가지고 있다. 상장증권 총 보유금액은 999조2천억원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4조3천570억원어치 사들였다. [사진=금융감독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지난달 기준 785조2천억원이다. 시가총액의 28.7%에 달한다. 주식의 경우 코스피에서 3조6천950억원, 코스닥에서는 6천62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2조4천억원), 아시아(1조2천억원), 중동(3천억원) 등에서 순매수했고, 유럽(1천억원) 등에서는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2조3천억원), 말레이시아(7천억원) 등에서 순매수했고, 영국(2조5천억원), 싱가포르(2천억원) 등에서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기준 상장채권은 10조2천300억원을 순매수했고, 4조6천75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5조5천55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금액은 총 214조원(상장잔액의 9.6%)으로 지난해 1월 순투자 전환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채권투자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에서 4조원, 미주에서 1조2천억원을 순투자했으며, 중동에서 2천억원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로는 아시아에서 100조6천억원으로 전체 외국인의 47%에 달했다. 이어 유럽(64조7천억원·30.2%), 미주(20조원·9.3%) 등의 순이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국채에 4조3천억원, 통안채에 1조2천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는 164조1천억원, 특수채 49조9천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3조8천억원), 5년 이상(3조6천억원)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1조8천억원)에서 순회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96조2천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5년 이상 61조4천억원, 1년 미만 56조4천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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