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병사 월급 2백만원..주먹구구식 방역패스 중단"

보도국 2022. 1. 1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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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SNS를 통해 병사 월급을 지금의 3배 수준인 200만원으로 올리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방역패스 강화 조치와 관련해서는 '마트 갈 자유'마저 빼앗아선 안된다며, 정치방역을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을 공개했던 윤석열 후보,,

<AI 윤석열> "장보기에는 좀 진심인 편입니다"

내일부터 시행되는 '방역패스' 강화 조치를 겨냥해, 정부가 '마트 갈 자유'마저 침해해선 안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임신부 등, 미접종자들을 감안한 정교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버스와 지하철은 되고, 생필품 구매는 안되는 대책을 누가 받아들이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먹구구식 정치방역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휴일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정책 등을 점검해 나간 윤 후보는, 앞서 SNS를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 7자 공약을 던진데 이어, '병사 봉급 월 200만원'이라는 '한 줄 공약'도 새롭게 내놨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강제징집이 됐더라도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그런 분들한테 최저임금을 보장해야한다고 하는 것은 그게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이기 때문에…"

윤 후보는 또 '석열씨의 심쿵약속' 시리즈를 통해 온라인 게임 본인 인증 절차 개선도 공약했는데, 지나치게 '이대남' 표심 공략에만 영점을 맞춘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도 "득과 실을 계산해서 득이 커야 하는데, 일방의 얘기만 듣고 결정하면 반대쪽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는 기존 '새시대위'를 직접 위원장을 맡는 정권교체동행위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 6개 총괄본부는 선거대책본부와 정책본부 2개 본부 중심으로 개편한 '슬림형 선대본부' 조직도도 공개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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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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