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주민 불편 즉각 해소 위한 '바로바로 기동대' 운영

김평석 기자 2022. 1. 10.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바로바로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로바로 기동대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기동대원은 주민들의 시각에서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바로바로 기동대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32명의 주민이 오는 12월까지 6개 권역으로 팀을 나눠 활동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지역 문제 직접 해결.."실질적인 개선 효과 기대"
용인시 기흥구 주민들로 구성된 바로바로 기동대가 빙판길에 제설제를 뿌리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바로바로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로바로 기동대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기동대원은 주민들의 시각에서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게 했다.

바로바로 기동대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32명의 주민이 오는 12월까지 6개 권역으로 팀을 나눠 활동한다.

이들은 전담 구역을 수시로 순찰하며 방치된 쓰레기나 하천 폐기물을 처리하거나 불법 광고물을 제거한다.

또 버스승강장을 청소하는 등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고 발견 즉시 조치하는 역할을 한다.

포트홀이나 보도블록 파손과 같이 현장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건은 구청 도로관리팀, 하천관리팀, 산림녹지팀, 교통시설팀, 광고물관리팀, 도시청결팀 등 해당 부서에 실시간으로 알리고 문제가 해결됐는지 모니터링한다.

구는 바로바로 기동대가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15개 동과 연계해 휴게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동대원 김동우(55·구성동)씨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위해 일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살기 좋은 기흥구 만들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만큼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