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Consistency'라면 이정도는 돼야..꾸준함의 상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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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구단주들의 직장폐쇄로 현역 선수들의 기사는 찾을 수 없다.
프로 선수에게는 '꾸준함(Consistency)'이 매우 중요하다.
역대 명예의 전당 회원 가운데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탠 뮤지얼처럼 꾸준한 기록을 유지한 케이스도 많지 않다.
뮤지얼이 톱클래스의 꾸준한 선수였다면 전 오클랜드 에이스 크리스 데이비스(34)는 반대의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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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 로스터 외의 마이너리거, 코칭스태프 계약, 흘러간 스타들의 뉴스를 다루고 있다. 최근 기사 가운데 하나는 슬러거 필더 부자의 홈런 내용이다. 아버지 세실과 아들 프린스는 나란히 홈런 319개를 기록했다. 진기록이다.
부자는 홈런 타자이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은 공통점이 있다. 아버지 세실은 MLB 13년 동안 타율 0.255 홈런 319타점 1008개, 아들 프린스는 12년 동안 타율 0.283 홈런 319 타점 1028개를 남겼다. MLB 사상 부자 활약은 본즈, 그리피 부자 등 꽤 많다. 하지만 필더 패밀리처럼 기록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 경우는 드물다.
프로 선수에게는 ‘꾸준함(Consistency)’이 매우 중요하다. 반짝하는 기록은 ‘원 타임 원더’로 끝나는 경우가 흔하다. 명예의 전당 회원들의 공통점이 바로 꾸준함이다.
역대 명예의 전당 회원 가운데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탠 뮤지얼처럼 꾸준한 기록을 유지한 케이스도 많지 않다. 1969년 자격 첫 해 명전 회원이 된 뮤지얼은 ‘더 맨(바로 그사람)’으로 통한 전설의 타자다.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7차례 지냈다.
3차례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고 22년 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만 타율 0.331 홈런 475 타점 1951 득점 1949개를 기록했다. 좌타자였던 뮤지얼은 좌우완 상대도 차이가 없다. 우완 상대 타율 0.337 홈런 293 타점 1147개다. 좌완에게는 타율 0.317 홈런 139 타점 592개. 홈과 원정도 비슷하다. 홈 타율 0.336 홈런 252 타점 1056, 원정 타율 0.326 홈런 223 타점 895개다. 좌우완, 홈, 원정 구분이 없었던 컴플리트 플레이어다.
삼진도 2014, 2015년 122개로 같았다. 6년 연속 세자릿수 삼진으로 ‘모 아니면 도’ 형태의 타자였다. 2017년 홈런 43개를 작성할 때 삼진도 무려 195개였다. 다행히 삼진 1위 불명에는 벗어났다. 이 해 최다 삼진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로 MLB 신인 최다 홈런(52)을 날리면서 삼진도 208개로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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