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재정비 구역에.. 거실·방 내맘대로 '가변형'

이미지 기자 2022. 1. 1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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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은 최근 주택 정비사업이 활발한 안양 원도심에 들어서는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DL이앤씨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8번지에서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8동에 2329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이 마련돼 수요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정비사업 활발한 안양 만안구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안양시 만안구는 주택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예술공원 재개발(1021가구), 상록지구(1713가구), 화창지구(483가구), 안양역세권지구(853가구), 삼영아파트 재개발(558가구) 등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향림(271가구), 진흥(2736가구), 신한(507가구), 동성2차(230가구), 청원(419가구) 등 노후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있다.

이런 정비 사업을 통해 만안구 일대는 총 1만4000여 가구의 주거 타운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덕천지구(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4250가구)와 소곡지구(안양 씨엘포레자이·1394가구)는 이미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마쳤다.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는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아파트 외에 공원·녹지·유치원 부지가 포함돼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된다. 내부 설계는 DL이앤씨가 개발한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입주자가 취향대로 실내 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설계가 가능하다. 방과 방 사이, 거실과 방을 구분한 벽체를 허물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택 전시관은 이달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3-1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GTX 개통 등 철도 호재 많아

원도심인 안양역 일대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이마트, 엔터식스, 2001아울렛, 롯데시네마, 안양아트센터 등이 가까워 쇼핑이나 문화 생활을 즐기기 좋다.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도 근처에 있다. 안양세무서, 만안구청 등 행정기관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1㎞ 안에 안양초, 신안초, 근명중, 신안중, 신성중·고, 근명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안양대학교 안양캠퍼스를 걸어서 갈 수 있다. 수리산과 병목안시민공원, 호계근린공원, 삼덕공원 등 주변에 녹지가 많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서울로 출퇴근하기 편하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은 반경 1㎞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안양역에서 두 정거장만 이동하면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다. 서울역까지 40분 정도면 닿는다. 안양 시외버스 정류장이 가깝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금정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하면 수원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71분에서 26분으로 단축된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수혜도 기대된다. 안양 관양동에서 화성 오산동을 잇는 복선전철 개통 계획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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