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혜자카드' 신한 더모아, 돌아온다

김은정 기자 2022. 1.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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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 모아 카드'로 2월 출시
적립 조건 등은 까다로워져.. 배달앱 등 요식업 할인 높여

수익성 악화로 출시 1년여 만인 지난달 말 단종됐던 대표적인 ‘혜자 카드’(혜택을 많이 주는 카드) 신한 더모아(The More) 카드의 후속 모델이 다음 달 나온다.

신한카드는 더모아 카드를 리뉴얼한 잇츠 모아(Eats More) 카드를 2월 초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을 포인트로 받는 혜택은 더모아 카드와 같다. 예를 들어 5900원을 결제하면 900원이 적립되는 것이다.

다만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월 적립 금액과 횟수에 제한이 없었던 더모아 카드와 달리 동일 가맹점에서는 하루 1회, 월 3회 적립만 가능하다. 또 카드사 손실이 컸던 주유와 통신요금, 세금, 의약품 등은 적립에서 제외됐다. 예컨대 더모아 카드로 셀프주유소에서 5999원씩 5회 나눠 주유하면 기름값을 15% 이상 아낄 수 있었지만, 잇츠 모아 카드로는 불가능해진 것이다. 또 전월 카드 결제 실적에 따라 월 적립 한도도 제한한다. 전월 실적이 40만~80만원이면 8000원까지, 80만~120만원이면 1만5000원까지 적립된다.

신용카드

대신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외식업종 적립 혜택은 강화했다. 잇츠 모아 카드로 배달 앱 등 요식업종을 이용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500~15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단종된 신용·체크카드는 192종으로 집계됐다. 2018년까지만 해도 연간 단종 수량은 100종 내외였지만,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사 수익성이 악화되며 단종 카드가 급증했다.

출시 1년여만인 지난달 31일 단종된 대표 '혜자카드' 신한 더모아(The More) 카드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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