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US여자오픈대회 우승상금 180만달러

민학수 기자 2022. 1. 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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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000만달러로 사상최대
2020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김아림이 서울 경복궁에서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 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 김아림은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광화문 앞과 남산 타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한국에서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 투어가 열린 것은 2019년 우승자 이정은에 이어 두 번째다. /USGA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US여자오픈이 올해 총상금을 여자 골프 사상 최대인 1000만 달러(약 120억원)로 늘린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8일 비영리 통합 의료 단체인 프레메디카와 후원 계약 체결 내용을 발표하면서 올해 US여자오픈 상금을 지난해 55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여자 골프 사상 최대 상금 규모로 열렸던 AIG 위민스 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의 580만달러를 크게 넘어설 뿐 아니라 지난해 남자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총상금 1250만달러에 근접한다. 총상금뿐 아니라 US여자오픈 우승 상금도 100만달러에서 180만달러(약 21억 7000만원)로 늘어난다. USGA는 US여자오픈 총상금을 2026년 1200만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들도 총상금 규모를 크게 늘리는 추세다. 셰브론 챔피언십(예전 ANA 인스피레이션)은 310만달러에서 500만달러, AIG여자오픈은 580만달러에서 680만달러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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