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가 만든 게임원작 '헤일로'.. 출연한 한국배우 2명은
전 세계에서 6500만장 이상 판매된 인기 게임 시리즈 ‘헤일로’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올해 초 나온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75)가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고, 한국 배우 2명이 출연한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올해 초 드라마 ‘헤일로’가 스트리밍 사이트 파라마운트플러스에서 방영된다. 파라마운트플러스는 지난해 3월 나온 스트리밍 사이트다. 현재 한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헤일로는 26세기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슈팅게임(총 쏘는 게임)이다. 2013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본격적인 제작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드라마 공식 예고편을 보면 등장인물을 비롯해 전투기, 외계인 등이 원작 게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연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주인공은 게임과 마찬가지로 ‘마스터 치프’이며 게임에서 다루지 않는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는 총 10부작이다.
특히 한국 배우 2명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배우 손숙의 손녀 하예린과 배우 겸 모델 공정환이다. 하예린은 주연급 배역인 ‘콴 아’를 맡았고, 공정환은 드라마에만 등장하는 ‘진하’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원작 게임에는 ‘경기도 성남’이 등장한다. 드라마에도 성남이 나올지 주목된다. 게임에 나오는 군인들은 ‘묠니르’라는 특수한 전투복을 입는데, 게임 설정상 이 전투복은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전한 한국이 독일과의 협업으로 개발했다. 이 전투복의 최초 모델은 경기도 성남에서 제작되며 게임에서도 수차례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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