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카자흐스탄 폭력 사태 중단 위한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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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카자흐스탄에서 폭력 사태를 중단하기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일어난 시위에서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일 연료값 폭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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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카자흐스탄에서 폭력 사태를 중단하기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일어난 시위에서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황은 "나는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며 "대화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사회적 화합을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일 연료값 폭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이후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유혈 사태가 이어지면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총 16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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