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알바로 '소선빈' 살이" 이선빈, 가출까지 강행했던 학창시절 고백 ('미우새') [종합]

최지연 2022. 1. 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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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선빈이 배우가 되기 위해 가출까지 강행했던 일화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이선빈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 가운데 꿈을 안고 가출을 강행했던 학창시절이 눈길을 끌었다.

이선빈은 "예고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사정상 인문고에 진학했다. 그대로 고3이 됐을 땐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부모님께 편지 한 통을 남기고 가출을 감행했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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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미우새' 이선빈이 배우가 되기 위해 가출까지 강행했던 일화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이선빈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 가운데 꿈을 안고 가출을 강행했던 학창시절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에서 활약한 이선빈은 "걱정 많이 했는데 사랑해주셔서 실감이 잘 안 난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극중 취한 연기가 가장 리얼했던 그는 "실제로 술을 거의 못 하는 편"이라 밝힌 뒤 "드라마 덕에 술자리 개인기 요청이 많다"면서 특별히 숟가락으로 병뚜껑 따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이선빈은 "반지를 일단 빼야한다"며 시동을 걸더니 숟가락으로 단번에 병뚜껑을 땄다. 경쾌한 몸짓에 맞춰 뻥 소리가 나자 모두 "큰 소리가 난다"며 놀라워했다. 기세를 몰아 국자로도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고, 이에 옆에 있던 신동엽은 호기심을 발휘, 엉겁결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이어 이선빈은 '소선빈'이라는 별명을 밝혔다. 학창시절때부터 끊임없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 붙여진 별명이라고. 그는 "전단지를 돌리기도 하고 고깃집에서도 일했었다"며 그중에서도 특히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오래 일했다"고 추억했다. 서장훈은 "이선빈이 있었다면 그 가게가 잘 됐을 것 같다, 어땠나?"라 물었고, 이에 이선빈은 웃으며 "나는 화장의 영향으로 용이 된 케이스다, 그래도 두어 번 번호 묻는 사람은 있더라"고 답했다.

소처럼 번 아르바이트 월급은 그대로 가출자금이 되었다고. 이선빈은 “예고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사정상 인문고에 진학했다. 그대로 고3이 됐을 땐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부모님께 편지 한 통을 남기고 가출을 감행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선빈은 "나중에야 알았는데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고 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선빈의 모습에 호감을 느낀 토니안 어머니는 "결혼은 했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이광수를 암시, "누가 있다"고 대신 대답했다. 그러자 모벤져스는 "없을 리가 없다" "저렇게 예쁘고 똑똑한데"라며 눈에 띄게 아쉬워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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