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이상우, 전혜진에 아내 죽음 진실 고백 '러브라인 위기'

하수나 2022. 1. 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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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가 전혜진에게 아내의 죽음에 대해 털어놓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았다.

9일 방송된 TV조선 '엉클'에선 준희(전혜진)와 경일(이상우)의 관계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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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상우가 전혜진에게 아내의 죽음에 대해 털어놓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았다. 

9일 방송된 TV조선 ‘엉클’에선 준희(전혜진)와 경일(이상우)의 관계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준희는 경일이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던 과거를 전해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준희는 솔직하게 경일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준희는 “당신이 노을이 엄마를 일부러 죽였대요. 보험금 노리고. 그리고 내가 다음 타깃이라고 하더라”며 믿기지 않는 말을 들었음을 밝혔다.

이에 경일은 과거 불륜에 빠진 아내를 데리고 집에 오던 중에 차안에서 아내가 내리겠다며 옥신각신하게 됐고 순간 차사고가 나서 아내가 죽음을 맞았다는 과거를 언급했다. 딸 노을이를 위해 아무도 모르는 이곳으로 이사왔던 경일은 자신과 닮은 준희를 보며 마음이 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필사적으로 우리 이야기를 숨겼다. 그래야 노을이를 지킬 수 있었으니까. 근데 준희씨가 나만큼 아파보였고 나만큼이나 비밀이 많아보였고 그래서 관심이 가고 지켜주고 싶었다. 내가 준희 씨를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 다 진심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준희는 “하나만 말해 달라. 일부러 그랬어요? 일부러 핸들 틀었냐구요. 정말 (아내를)죽이려고 했어요?”라고 물었고 경일은 “나도 잘 모르겠다. 살인자가 되면 노을이가 혼자가 되니까 그 생각으로 버텼다. 근데 마음속엔 어쩌면 일부러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결국 준희는 “이 집에 같이 살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시간을 달라”고 말하며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할머니 화자(송옥숙)의 음모로 준혁과 준희가 위기를 맞았고 결국 지후가 준혁을 구하기 위해 할머니 집에 가서 살기로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엉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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