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네' 토트넘, 울브스와 친한 바르사도 아다마 영입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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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에 반갑지 않은 경쟁팀이 생겼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영입 대상인 아다마 트라오레(25,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놀랍게도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이다.
매체는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떠날 경우 트라오레 영입을 준비 중이다. 울버햄튼과의 꾸준한 거래로 우호적인 관계도 형성하고 있다"라며 두 팀의 돈독한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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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전력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에 반갑지 않은 경쟁팀이 생겼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영입 대상인 아다마 트라오레(25,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놀랍게도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부임 후 첫 번째 이적 시장을 맞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일찌감치 보강 계획을 세웠다. 오른쪽 윙백과 백업 공격수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오른쪽 윙백 후보로 유력한 선수는 트라오레다. 그는 확실한 개성을 갖추고 있다. 미식축구 선수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피지컬과 속도로 상대 수비진을 파괴한다. 자신을 막기 위해 손을 쓰는 수비수들이 많아지자 몸에 오일을 바를 정도다.
단점도 명확하다. 마무리 능력이 확연하게 떨어진다. 뛰어난 돌파로 슈팅 기회까진 잘 잡지만 득점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현저히 적다. 올 시즌 20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은 없다.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를 윙백으로 쓰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장기인 돌파 능력을 살리고 부족한 결정력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 영입 작업을 마무리 지으려는 토트넘에 뜻밖의 걸림돌이 나타났다. 트라오레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다. 우스만 뎀벨레(24)와의 재계약이 답보 상태인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로 트라오레 컴백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이다. 연령별로 팀을 거치던 그는 2015년 바르셀로나 B팀에서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매체는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떠날 경우 트라오레 영입을 준비 중이다. 울버햄튼과의 꾸준한 거래로 우호적인 관계도 형성하고 있다”라며 두 팀의 돈독한 모습을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트라오레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바르셀로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울버햄튼 역시 선수 뜻에 맞게 이적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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