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흙신' 나달, 멜버른 서머셋 우승..호주 오픈 전망 밝혀

조영준 기자 2022. 1. 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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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6위)이 부상을 털어내며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나달은 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멜버른 서머셋 단식 결승전에서 막심 크레시(미국, 세계 랭킹 112위)를 2-0(7-6<8-6> 6-3)으로 이겼다.

올해 호주 오픈은 나달의 라이벌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16위)가 부상으로 불참한다.

조코비치의 출전이 불발될 경우 나달은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호주 오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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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ATP 투어 멜버른 서머셋에서 우승한 라파엘 나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6위)이 부상을 털어내며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나달은 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멜버른 서머셋 단식 결승전에서 막심 크레시(미국, 세계 랭킹 112위)를 2-0(7-6<8-6> 6-3)으로 이겼다.

나달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또한 개인 통산 ATP 투어 8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달은 발 부상으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번트 대회 무바달라 월드 챔피언십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호주오픈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나달은 이를 털어내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는 호주 오픈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전망을 밝혔다.

올해 호주 오픈은 나달의 라이벌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16위)가 부상으로 불참한다. 또한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비자 문제로 호주 입국을 거부당했다.

조코비치는 법적 대응에 나섰고 호주 법원 판결은 10일 결정된다. 조코비치의 출전이 불발될 경우 나달은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호주 오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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