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 재혼 선택..이창수-김은영 "이틀 전 결별"

윤남기, 이다은 커플이 재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창수, 김은영 커플은 최근 헤어졌다고 전했다.

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 최종 선택 후 3개월이 지나 다시 한자리에 모인 돌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윤남기, 이다은을 비롯해 김채윤, 김계성, 김은영, 이창수, 이덕연, 유소민까지 모두 모였다.

김채윤, 김계성은 동거 촬영에 합류하지 못한 유일한 출연자로, '돌싱글즈2' 촬영 종료 후 근황에 대해 밝혔다. 김채윤은 "(김계성과) 같이 키즈 카페에 자주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계성은 "방송 끝나고 나서 채윤 씨한테 따로 만나자고 했다. 그때 얘기를 제대로 못해서 촬영 중 생긴 오해를 풀었다"면서 "오해를 풀고 친해져서 같이 모여서 키즈 카페도 가고 그런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계성은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계성은 "지인 소개로 만나게 됐다. 방송을 보고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이해해주더라"고 말했다.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던 이덕연과 유소민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소민은 "서로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유소민은 "동거 후 최종 선택으로 돌아간다면 이덕연을 선택할 거냐"는 시청자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유소민은 "선택할 것 같다"면서 "방송에 나오지 않은 모습들이 많다"고 답했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근황도 공개됐다. 이다은은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윤남기는 "지난주 금요일이 100일이었다"면서 "캠핑장에서 처음 손잡은 날을 1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그간 싸운 적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윤남기는 "의견이 다를 때는 있었지만 싸운 적은 없다"고 했다. 이다은 또한 "의견이 다른 적이 두 번 정도 있었다. 오빠 성향이 싸움을 만들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다은의 동네로 가기 위해 집을 계약했다고 밝힌 윤남기는 "재혼을 할 것이냐"는 이지혜의 질문에 망설임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다은 또한 수줍게 웃으며 재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은영, 이창수 커플은 최근 헤어졌다고 밝혔다. 김은영은 "잘 만나고 있다가 성향 차이가 심해서 이틀 전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창수는 "저희는 기복이 심하잖나. 전쟁 같은 사랑을 했다. 승리하지 못하고 잠깐 휴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시 만날 수도 있을 거라는 MC들의 말에 김은영은 "이번에는 진짜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며 "저도 상처받기 싫고 오빠도 그럴거고,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했다.

이외에도 윤남기는 부모님의 사연을 공개한 것과 관련 "부모님을 자랑하고 싶었다"면서 "부모님과 오랜 상의 끝에 오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윤남기는 부모님에게 "키워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