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1일 기자회견..국정운영 구상 밝힌다

김미경 2022. 1. 9.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9일 당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윤 후보가 신년 회견에서 "국가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 봉합한 뒤 2030 남성 표심 공략을 위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등 연일 공격적 행보를 펼치고 있는 만큼, 외연 확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선대본부장 당사서 밝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9일 당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윤 후보가 신년 회견에서 “국가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본부장은 “신년 인사 메시지 정도만 나갔고, 전반적 비전이나 구상을 밝힌 게 없었으니까”라며 “후보로서 앞으로 전체적인 선거 캠페인과 국가 비전을 어떻게 할지를 포괄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 봉합한 뒤 2030 남성 표심 공략을 위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등 연일 공격적 행보를 펼치고 있는 만큼, 외연 확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지지율 상승세를 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향후 행보 등에 대해서도 거론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