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손실보상 확대하는 방안 진지하게 검토"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손실보상을 기존 80%에서 100%까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일상회복에 첫걸음을 내딛었다가 다시 되돌리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강요한 상황이라 정부도 부담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손실보상을 소급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법을 정할 때 정리가 된 부분이라 정부가 소급 적용할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법원에서 심리가 진행되고 있는 방역 패스 집행정지와 관련해서는 기본권과 방역의 갈등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생명권보다 중요한 기본권이 어딨느냐고 반문하며 정부가 법원에 근거를 제출했으니 서둘러 결정을 내려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주장하는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에 대해선 6개월 만에 정책을 바꾸면 일관성이 없다며 현 정부 내에서는 그렇게 못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서는 폐지보다는 양성평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풍부해질 수 있도록 확대 개편 등에 대한 토론이 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1,980억 전부 주식 투자..."손실 감당 안 돼 현금화"
-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별세..."아들과 편안히..."
- 장혜영 "윤석열, '이준석 아바타'...민주당도 반페미"
- '눈 구경갔다가' 폭설에 고립...파키스탄 22명 시신 수습
- 정용진, 정치권 논란 확산에도 "좌우 없이 다같이 멸공 외치자"
- [속보] 군 정찰위성 3호기, 목표궤도 정상 진입 성공
-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정상궤도 진입
- [날씨] 찬바람 강해지며 곳곳 영하권 추위...체감온도 영하 12도
- 응원봉·태극기로 갈라진 광화문..."즉시 파면" vs "탄핵 반대"
- [속보]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군집운용 첫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