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누구나집' 정책 강조.."내집 마련 꿈 실현할 것"

안경진 기자 2022. 1. 9.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송영길 대표의 대표 정책인 '누구나집'을 거론하며 "내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만들자)"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누구나집에 대해 "송영길 대표 체제의 민주당 부동산특위 공식 정책으로, 문재인 정부가 최근 경기, 인천 6개 지역 1만 여 세대에 적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 살다 최초분양가에 분양받는 새로운 주택정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손실보상 사각지대 업종 소상공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송영길 대표의 대표 정책인 '누구나집'을 거론하며 "내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만들자)"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누구나집에 대해 "송영길 대표 체제의 민주당 부동산특위 공식 정책으로, 문재인 정부가 최근 경기, 인천 6개 지역 1만 여 세대에 적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누구나집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주택 유형이다. 지난해 6월 민주당 부동산특위가 수도권 6개 입지를 발표한 뒤 국토부와 구체적인 사업 방식을 논의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누구나집에 대해 "최초 분양가의 10%를 낸 후 주택매수청구권을 갖고, 80% 수준에서 임차한 후 주택보증기관 보증으로 3% 이하의 낮은 임대료로 살다가 10년 후 최초분양가에 분양받는 새로운 주택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임차 후 당초 확정된 분양가로 사면 집값 상승분이 임차인 몫이 된다"며 "집값이 상승하면 상승분까지 취득할 수 있고, 집값이 분양가 아래로 떨어지는 극단적인 경우에는 사지 않고 계속 임차 거주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900만 호가 공급됐지만, 무주택자 비율은 49%에서 44%로 4%포인트밖에 줄지 않았다"며 "주거선택권을 보장하는 기본주택과 함께 누구나집으로 전국의 주거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의 꿈을 확실히 실현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안경진 기자 realglass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