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호주오픈테니스 전초전 멜버른 서머셋 우승

배정훈 기자 2022. 1. 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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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남자프로테니스 ATP투어 멜버른 서머셋에서 우승했습니다.

나달은 오늘(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막심 크레시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나달은 이번 우승으로 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남자 테니스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가 나란히 보유한 20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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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남자프로테니스 ATP투어 멜버른 서머셋에서 우승했습니다.

나달은 오늘(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막심 크레시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해 5월 이탈리아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다시 품에 안은 나달은 개인 통산 89번째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8만 7천370달러, 약 1억 500만 원입니다.

나달은 이번 우승으로 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전망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발 부상으로 대회에 뛰지 못한 나달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무바달라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여파로 올해 호주오픈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던 나달은 공식 복귀전이었던 이번 대회를 무실 세트로 마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나달은 올해 호주오픈에 남자 테니스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로저 페더러는 무릎 부상으로 불참하고, 노박 조코비치는 비자 문제로 현재 호주 입국이 거부된 상태입니다.

법적 대응에 나선 조코비치는 호주 법원 판결 결과에 따라 올해 호주오픈 출전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재판 심문 기일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8시로 정해졌으며, 호주 정부가 이를 12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기각당했습니다.

현재 남자 테니스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가 나란히 보유한 20회입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조코비치의 재판 결과에 따라 나달만 21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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