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울버햄튼에 트라오레 이적료 '295억' 제안

박지원 기자 2022. 1. 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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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울버햄튼에 제안할 구체적인 액수가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아다마 트라오레를 영입하기 위해 울버햄튼에 이적료 1,800만 파운드(약 295억 원)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4,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가량의 제안을 거절당한 바 있던 토트넘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트라오레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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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울버햄튼에 제안할 구체적인 액수가 밝혀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아다마 트라오레를 영입하기 위해 울버햄튼에 이적료 1,800만 파운드(약 295억 원)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됐지만, 그들은 현시점에서 거래할 자금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시장이 시작되자 트라오레의 이적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영국 '더 타임즈'도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브라이튼의 타리크 램프티가 비싸다고 판단했으며 트라오레에게 재차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이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포메이션은 3백으로 양쪽 윙백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좌측은 세르히오 레길론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문제가 없지만, 우측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토트넘은 트라오레를 우측 윙백으로 기용하길 희망하고 있다.

현재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가 토트넘의 우측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뚜렷한 장점이 없는 플레이로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물론 크로스면에서 트라오레도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상대 수비를 박살 낼 수 있는 드리블과 침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런 점에서 콘테 감독이 트라오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지휘봉을 잡은 후 에메르송, 도허티를 지켜봤으나, 자신의 윙백 시스템에 전혀 부합하지 못함을 확인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도 콘테 감독이 보강 원하는 곳이 우측 윙백임을 알렸다.

이적료도 상당히 인하되어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여름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4,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가량의 제안을 거절당한 바 있던 토트넘이다. 당시 울버햄튼은 5,000만 파운드(약 815억 원)를 고집했다.

트라오레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이적료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트라오레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를 예상했다. 1월 이적시장은 많은 예산을 사용할 수 없는 시기다. 이런 점에서 2,000만 파운드 정도는 매우 매력적인 금액이다.

여기서 토트넘은 200만 파운드를 더 감가한다. '데일리 메일'은 1,800만 파운드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했고, 일각에서는 맷 도허티를 거래에 포함하리라 전망했다. 6개월 만에 입장이 완벽하게 바뀌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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