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했는데, 박지수 부상악재 김완수 감독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고전"[승장]

김민규 2022. 1. 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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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다."

당초 우리은행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국민은행의 비교적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에이스 센터 박지수의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악재를 맞았다.

2쿼터까지 잘 풀리던 경기는 박지수가 부상으로 나간 후 우리은행 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다.

그러면서 박지수의 부상 상태에 대해선 "아직 걷지 못하고 있다.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봐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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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청주 국민은행 감독.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 아산=김민규기자]“박지수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다.”

청주 국민은행이 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4라운드 대결에서 1점차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당초 우리은행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국민은행의 비교적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에이스 센터 박지수의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악재를 맞았다. 후반 내내 쫓겨 다니던 국민은행은 천신만고 끝에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지수가 경기 전 컨디션이 좋았는데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여기서 선수들이 불안해한 것 같다”며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면서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도 이런 부분 얘기했는데, 잘 되지 못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수의 공백은 컸다. 2쿼터까지 잘 풀리던 경기는 박지수가 부상으로 나간 후 우리은행 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다. 박지수의 공백은 당장 5라운드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비시즌 당시 지수 없을 때 리바운드 등 연습해오던 것이 오늘 하나도 안 나왔다. 그런 부분이 안 나와 경기 후반 아쉬웠다”며 “오늘 같은 상황에 대비해 박지수 없을 때를 좀 더 보완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수의 부상 상태에 대해선 “아직 걷지 못하고 있다.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봐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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