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 2813명 확진..전날 동시간 대비 312명↓(종합2보)

유재규 기자 2022. 1. 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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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같은 시간 대비 152명↓
신규 확진자 64.6%가 수도권
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입장 전 QR코드 체크인을 하고있다.© News1 황기선 기자

(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2813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813명이다.

전날(8일) 동시간 3125명보다 312명이, 지난주 같은 요일 동시간 2965명 보다 152명 각각 감소했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가 1819명으로 전체의 64.6%를, 비수도권이 35.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976명, 서울 718명, 부산 163명, 인천 125명, 광주 99명, 대구 94명, 충남 91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전북 89명, 경북 88명, 전남 72명, 경남 67명, 강원 60명, 대전 33명, 충북 29명, 울산 21명, 제주·세종 각 13명 등이다.

서울지역의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5명(누적 986명)이 추가로 보고됐다.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3명(누적 16명) 추가됐다.

서대문구 직장(누적 44명)과 양천구 어린이집(누적 15명) 관련 신규 확진자도 각각 2명이 발생했다.

부산지역은 기존 집단감염지인 사상구 한 대학교 동아리와 동래구에 있는 한 유치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사상구 한 대학 동아리에서는 이날 회원 13명과 접촉자 2명이 확진돼 누적 21명이 됐다.

해당 동아리는 음악관련 동아리로 전체 행사를 앞두고 소그룹으로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래구 한 유치원에서는 접촉자 1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명이다.

서구에 위치한 한 시장발 확진자도 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미소를 지으며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 News1 김진환 기자

울산지역의 경우,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북구 초·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었다.

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명도 추가 돼 울산지역 내 누적 감염자는 33명이 됐다.

제주지역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추가발생 했다.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4일 캐나다에서 입도했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지난 6일부터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지난 7일 미국에서 입도했으며,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PCR검사를 받고 다음 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현재 제주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충북지역 내 집단감염이 이어졌는데 청주에서는 서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3명(누적 27명), 흥덕구 소재 대학교 관련 1명(누적 7명), 서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누적 32명)이 각각 추가됐다.

충주에서는 초교 관련 2명(누적 31명), 지역아동센터 관련 1명(누적 13명)이 각각 늘었다.

강원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요양시설 전체를 '코호트 격리'로 조치했다.

지난 5일 동해시의 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28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요양시설 현장점검 등을 거쳐 해당 요양시설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코호트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관련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매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회원들이 백신패스 반대 및 국민선택권 보장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News1송원영 기자

경기지역의 경우, 이날 신규 확진자는 976명으로 전날 동시간 992명보다 16명 감소했다.

경기도는 이날 0시 기준, 4561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36.7%인 1674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611병상 중 49.9%인 305개가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3437병상 중 1350병상(53.9%)이 찼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6266명으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도민은 총 1160만5920명으로 도내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6.1%,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125만2915명으로 인구 대비 83.6%로 집계됐다.

추가 접종자는 511만4364명으로 인구 대비 38.7%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도내 사망자 수는 15명 추가돼 총 1931명으로 파악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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