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28점-10리바운드 활약' 라숀 토마스, "(슈팅 관련된) 감독님 조언 도움 돼"

김대훈 2022. 1. 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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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숀 토마스(198cm, F)가 슈팅이 좋아진 이유를 유재학 감독의 조언 덕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스위치 수비를 사용하면서 토마스에게 미스 매치가 발생했고, 이를 활용해 골밑 득점을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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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숀 토마스(198cm, F)가 슈팅이 좋아진 이유를 유재학 감독의 조언 덕이라고 말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9–75로 꺾고 주말 연전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16승 14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토마스는 이날 28점 10리바운드(공격 7)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에 성공했다. 또한. 야투 성공률은 무려 71%(10/14)에 달했다.

토마스는 경기 초반부터 움직임이 가벼워 보였다. 한국가스공사가 스위치 수비를 사용하면서 토마스에게 미스 매치가 발생했고, 이를 활용해 골밑 득점을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

약점으로 꼽히던 미들슛도 정확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속공 상황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을 올리며 한국가스공사의 골밑 수비를 흔들었다.

이현민(173cm, G)과의 픽앤 롤은 위력적이었다. 클리프 알렉산더(203cm, F)가 휴식 차 벤치에 있는 동안 적극적으로 림 어택을 시도했고,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특히, 승부처인 4쿼터 74-72에서 함지훈(198cm, F)의 패스를 받아 미들슛을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토마스가 어려울 때 공수에서 잘해줬다. 슛 연습을 제일 열심히 한다. 경기 막판 (함)지훈이가 준 패스를 받아 올린 득점이 중요했다”며 토마스의 득점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토마스는 “점점 팀 케미스트리가 좋아지고 있다. 접전상황에서 이겨서 좋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백투백 일정 때문에 많이 힘들긴 하지만, 동료들이 패스를 잘해줘서 득점을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 덕에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슈팅이 좋다고 뽑았는데, 생각보다 없었다. 그러나 계속 연습하면서 자유투나 미드-레인지 슈팅이 좋아졌다”며 그의 슈팅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토마스는 “감독님께서 슛 연습을 자주 본다. 슛을 시도할 때 두 동작으로 나누기보다는 한 동작으로 부드럽게 쏘라고 조언을 했는데, 이것이 도움이 됐다. 또한, 항상 훈련 때 먼저 나와서 슛 연습을 한다. 하루에는 무조건 200개를 성공하려고 한다. 확실히 도움이 된다”며 유 감독의 조언과 연습을 비결로 꼽았다.

계속해 “팀 동료들과의 호흡이 맞아가고 있다. 몸 상태도 좋아지고 있다. 리그에 적응도 어느 정도 됐다”며 시즌 초반과 달라진 모습의 이유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체력적인 부담이 없는지 묻자 토마스는 “항상 스트레칭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준비되어있는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힘들긴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꾸준히 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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