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다시 시작하자"는 강은탁 거절 뒤 품에 안겨 오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2. 1. 9.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가 "다시 시작하자"며 고백하는 강은탁을 뿌리친 뒤 사과하며 오열했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에게서 파혼 통보를 받은 조사라(박하나)가 차건(강은탁)에게 위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가 "다시 시작하자"며 고백하는 강은탁을 뿌리친 뒤 사과하며 오열했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에게서 파혼 통보를 받은 조사라(박하나)가 차건(강은탁)에게 위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찬(유준서), 세종(서우진)을 창고에 가둔 일이 들통나 이영국에게 파혼 통보를 받은 조사라는 이영국을 찾아가 "저한테 어떻게 이러냐. 22살의 회장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22살 기억이 돌아오면 저한테 이런 거 후회하실 거다"라고 매달렸다.

이영국은 "제발 그 기억도 안 나는 22살 얘기는 하지 말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으니까"라며 "설사 내가 그때 조 실장을 좋아했다 하더라도 지금의 나는 조 실장과 갈 수 없다. 다시는 이런 식으로 찾아오지 말라"고 화를 내며 조사라를 뿌리쳤다.

이영국이 차를 타고 떠난 뒤 주저앉아 울던 조사라에게 다가온 차건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 왜 자존심까지 다 버리냐"며 밥을 사주겠다고 조사라를 위로했다.

차건과 함께 식당에 가 술을 마신 조사라는 노래방에 가자며 술주정을 했다.

조사라를 붙잡은 차건은 "이렇게 당신 아프게 하는 사람 이제 잊어버리고 나랑 다시 시작해보면 안 되냐. 당신 아픈 마음, 뻥 뚫린 가슴 내가 다 채워주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사라는 "아저씨, 나한테 한 대 맞고 싶냐. 아저씨까지 나를 무시해? 내가 우스워? 내가 파혼 당했다고 감히 나를 넘보는 거야?"라며 "아저씨 집 있어? 차 있어? 통장에 얼마 있는데? 감히 어따 대고 나한테 들이대?"라고 화를 냈다.

돌아서서 걸어가던 조사라는 걸음을 멈추고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와 차건의 품에 안겼다. 그는 "아저씨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조사라를 안아준 차건은 "나 당신한테 바라는 거 아무것도 없다. 뭐든지 다 나한테 털라"며 "내가 한 얘기는 잊어버리고"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