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배상민, "내 인생의 라이벌은 다산 정약용 선생"

김효정 2022. 1. 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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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민 사부가 라이벌로 정약용을 꼽았다.

이날 배상민 사부는 "정약용 선생은 한국 근대 최초의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그분의 생각, 행동을 보면 오늘날의 산업 디자이너와 같다. 당시 디자이너라는 말이 없었을 뿐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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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배상민 사부가 라이벌로 정약용을 꼽았다.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산업 디자이너 배상민 사부가 등장했다.

이날 배상민 사부는 "정약용 선생은 한국 근대 최초의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그분의 생각, 행동을 보면 오늘날의 산업 디자이너와 같다. 당시 디자이너라는 말이 없었을 뿐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수원화성의 디자인부터 이를 짓기 위해 거중기 등의 농기구를 만든 것 모두 산업 디자인이라 설명했다. 특히 백성에 공감해 만든 디자인이 자신의 디자인 철학과 닮았다며 그를 인생의 라이벌이라 칭했다.

배상민 사부는 "왜 굳이 옆의 친구와 경쟁해야 하나"라며 "우리가 살면서 롤모델을 고민할 때 시공을 넘어 내가 생각한 이상과 비슷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을 보니 정확하게 나의 이상형이더라"라며 "그분은 내 나이 때 무엇을 하셨을까 생각하며 그 분과 시공을 초월한 경쟁을 했다. 그러면서 그분의 반의반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내가 외로울 때 그분이 힘이 됐다"라고 라이벌의 의미를 되새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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