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유도훈 감독, "국내선수에게 미안하다"

대구/이재범 2022. 1. 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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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상이 많은) 인원과 외국선수 구성 때문에 (힘든 경기를 치르게 해서 선수들에게) 감독으로 미안하다."

이어 "국내선수에게 미안하다. (앤드류) 니콜슨의 부상 후 대체 외국선수를 찾아봤다. 그 동안 많이 어려웠다. 외국선수 조정(교체)도 생각한다. 다음 경기(12일, vs. KGC인삼공사)에서는 포워드 라인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며 "함지훈이나 (가드들의) 흔드는 플레이가 현대모비스에서 나와서 외곽에서 힘들어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현재 (부상이 많은) 인원과 외국선수 구성 때문에 (힘든 경기를 치르게 해서 선수들에게) 감독으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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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현재 (부상이 많은) 인원과 외국선수 구성 때문에 (힘든 경기를 치르게 해서 선수들에게) 감독으로 미안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75-79로 졌다. 홈 5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13승 18패를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며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3쿼터 중반 이후 끌려가던 흐름에서 72-72,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 막판 외곽이 부정확한 건 체력 문제라고 본다. 두경민과 김낙현이 공격에서 많은 책임을 졌는데 미들 라인에서 해주는 선수가 있었어야 했다”며 “이대헌과 알렉산더가 그 역할을 해주지 못해 앞선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다가 체력 문제가 나왔다. 식스맨들로 체력안배를 하려고 했는데 안 되었다”고 이날 경기를 되짚었다.

이어 “국내선수에게 미안하다. (앤드류) 니콜슨의 부상 후 대체 외국선수를 찾아봤다. 그 동안 많이 어려웠다. 외국선수 조정(교체)도 생각한다. 다음 경기(12일, vs. KGC인삼공사)에서는 포워드 라인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며 “함지훈이나 (가드들의) 흔드는 플레이가 현대모비스에서 나와서 외곽에서 힘들어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현재 (부상이 많은) 인원과 외국선수 구성 때문에 (힘든 경기를 치르게 해서 선수들에게) 감독으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홍경기는 이날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유도훈 감독은 “적은 나이도 아닌데 착실히 노력했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게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경기였다”며 “앞으로 기복 없이 적극성을 가지고 경기를 해줬으며 한다”고 홍경기를 칭찬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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