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심 여사 조문한 심상정 "민주주의 더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9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2022.1.9/뉴스1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9일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고(故) 배은심 여사의 조문을 하고 "어머님이 온몸으로 실천하셨던 민주주의가 더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민주주의를 넘겨주기 위해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6월 항쟁의 주역들은 이제 장년이 됐고 권력의 중심에 서 있다"라며 "6월 항쟁의 희생과 헌신 앞에 겸허히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화 유공자법과 관련한 질문에는 "국회에서도 추가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상당히 많은 오해가 있어서 국민들께 법의 핵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가족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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