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민, "100살주 제조 아이디어로 디자인 어워드 1등 차지".. 90% 살리는 디자인 비화 밝혀('집사부일체')
배상민 교수가 술자리에서 떠오른 정수필터 아이디어로 디자인 어워드에서 1등 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9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상민 교수가 등장해 자신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배상민 교수는 타이완 디자인 어워드에서 1등을 한 제품 중에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의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배상민 교수는 위 아래로 연결된 플라스틱 병 중간에 필터를 넣어 물을 걸러주는 정수 장치를 보여주며 "더러운 물을 넣고 기다리면 모래시계처럼 아래엔 깨끗한 물만 보이죠"라며 "7L정도 정수할 수 있어요. 그냥 빼서 먹으면 돼죠. 그래서 이름이 '바텀업'이에요"라고 소외된 90% 일상의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제품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어디서 얻은 아이디어냐?"라고 물었고, 배상민 교수는 "카이스트에 신임 교원이 되고 환영회를 갖게 됐는데 선배 교수님이 밑에는 소주 놓고 위에는 100살 주를 놓더라"라며 "얘네들이 섞이지? 이게 대류 현상이야. 밀도의 술들이 대류 현상으로 섞이면서 '소주와 100살주가 섞여서 50살주가 된다'라고 하시더라"라며 그때의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술 하나 먹는데 과학실험을 한다는데 충격 먹었다는 배상민 교수는 "3차에 갔을 때 갑자기 정수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다"라며 " '더러운 물을 엎으면 자연스레 정수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냅킨에 디자인을 스케치해왔고 그걸 출품해 타이완 디자인 어워드에서 1등 해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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