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철근 수거하다 감전돼 의식불명.."절연장갑 안 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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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버려진 철근을 모으다 감전됐습니다.
보호장비 없이 작업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건물 철거 현장, 어제(8일) 오후 4시 10분쯤 65살 남성 A 씨가 이곳에서 버려진 철근을 모으다 감전됐습니다.
[평택경찰서 담당자 : (건물) 철거를 하면 철근 같은 게 나오잖아요. 필요한 고물들을 잘라서 빼내야 하잖아요. 그 작업을 개인적으로 하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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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버려진 철근을 모으다 감전됐습니다. 보호장비 없이 작업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한 건물 철거 현장, 어제(8일) 오후 4시 10분쯤 65살 남성 A 씨가 이곳에서 버려진 철근을 모으다 감전됐습니다.
A 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깨어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평택경찰서 담당자 : (건물) 철거를 하면 철근 같은 게 나오잖아요. 필요한 고물들을 잘라서 빼내야 하잖아요. 그 작업을 개인적으로 하다가 그렇게 된 거예요.]
현장 동료들은 A 씨가 작업 당시, 전기가 차단된 것으로 알고 절연장갑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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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망가진 흰색 SUV가 도로 위에 뒤집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강원 화천군 하남면의 한 국도에서 육군 부사관 4명이 타고 있던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운전자 29살 서 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 동승한 20대 3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해 운전자를 채혈 검사한 뒤 사건을 군 헌병대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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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건물 지하 1층 음악교습소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67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연기가 빠르게 위로 퍼지면서 이 건물에 살던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화천소방서·청주동부소방서)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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