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여상 "최근 수술 받은 母 '프로 다 됐네' 칭찬, 인정 받은 것 같아" 눈물

이하나 2022. 1.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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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여상이 최근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여상은 "첫 콘서트 때 어머니를 오랜만에 뵀다. 어머니께서 얼마 전에 수술을 하셨다. 옆에 못 있어 드리다가 처음으로 뵌 건데 어머니가 나를 보자마자 '우리 아들 프로 다 됐네. 엄머가 걱정 안 해도 되겠어'라고 말을 하셨는데 그게 너무 감명 깊었다"라며 "직업으로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인정 받은 것 같고 엄마에게도 미안했다. 지금까지 성장을 잘 할 수 있었던 건 에이티니(에이티즈 팬덤명)가 옆에서 격려해 준 덕분에 잘 성장할 수 있었다. 우리 잘 다녀올테니까 에이티니도 잘 지내고 있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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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에이티즈 여상이 최근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에이티즈 2022 월드투어 ‘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 서울 공연이 진행 됐다.

앙코르 무대 후 여상은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첫 콘서트가 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다. 이렇게 시간이 빠른만큼 에이티즈와 내가 이 무대에서 엄청 즐기고 행복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상은 “첫 콘서트 때 어머니를 오랜만에 뵀다. 어머니께서 얼마 전에 수술을 하셨다. 옆에 못 있어 드리다가 처음으로 뵌 건데 어머니가 나를 보자마자 ‘우리 아들 프로 다 됐네. 엄머가 걱정 안 해도 되겠어’라고 말을 하셨는데 그게 너무 감명 깊었다”라며 “직업으로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인정 받은 것 같고 엄마에게도 미안했다. 지금까지 성장을 잘 할 수 있었던 건 에이티니(에이티즈 팬덤명)가 옆에서 격려해 준 덕분에 잘 성장할 수 있었다. 우리 잘 다녀올테니까 에이티니도 잘 지내고 있어 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우영은 “방에서 여상이가 통화하는 걸 들었다. 나한테도 말을 안 하더라. 여상이가 표정이 너무 안 좋은 상태로 ‘수술한 것 괜찮냐’고 전화통화 하면서 걱정하는데 멤버들도 걱정할까봐 말을 안 하더라”고 오열했다.

우영은 “8년 동안 보는데 따로 말 안하고 걱정하길래 안 물어봤다. 어머니랑 백스테이지에서 얘기하는데 다행히 어머니가 건강해 보이시더라. 여상이가 처음으로 인정 받는 것 같다는 말에 눈물이 터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월드 투어는 2020년 개최된 ‘ATEEZ World Tour The Fellowship : Map The Treasure(에이티즈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맵 더 트레저)’ 이후 약 2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콘서트로, 서울 공연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 됐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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