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15억 원어치 발행..골목 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

2022. 1.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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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이 올해도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1조원 이상 발행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7월 지역사랑상품권을 처음 발행한 울릉군이 올해는 작년보다 5억 원이 늘어난 15억 원어치를 발행한다.

지역사랑 상품권은 전체 발행액 대비 8%는 국비 지원이 이뤄지고, 나머지 2%는 도비와 시·군비가 각각 3대7로 매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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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군수가 울릉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이 올해도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1조원 이상 발행된다.

새해 들어 지역사랑 상품권 판매를 개시한 일부 시·군에서는 벌써부터 품귀 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주민들에게 큰 인기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7월 지역사랑상품권을 처음 발행한 울릉군이 올해는 작년보다 5억 원이 늘어난 15억 원어치를 발행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지난해 지류 65000만원, 모바일 18000만원 83000만원어치의 울릉사랑상품권을 판매했다.

울릉군이 올해 추가로 발행한 지역사랑 상품권 구매방법은 작년과 같다.

지류는 신분증을 지참해 우체국을 제외한 지역 내 금융기관(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울릉군수협, 울릉농협, 울릉새마을금고)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모바일 앱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구매하면 된다. 해당 상품권은상품권 구매금액의 10% 할인혜택과 1인당 연 1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역사랑 상품권은 전체 발행액 대비 8%는 국비 지원이 이뤄지고, 나머지 2%는 도비와 시·군비가 각각 37로 매칭된다.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내 소비 진작을 위해 10% 할인된 금액에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지역 내 화폐처럼 통용되기 때문에 자금역외유출방지와 소상공인 보호 등 효과가 매우 크다.

울릉군의 경우 가맹점도 늘어났다.

당초 157곳으로 시작한 가맹점이 현재 279곳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제적인 혜택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상품권의 판매 확대를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업종별 가맹점 확대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수 군수울릉 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설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랑상품권을 적극 애용해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매개체로 생활비를 절약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자"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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