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출범 6년 만에 첫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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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6년 만에 처음 연간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9일 현대차그룹 IR사이트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잠정 집계 기준 20만1025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5년 만인 2020년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매년 해외 판매량이 2만대 수준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이보다 세 배가량 늘어난 6만대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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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00% 이상 폭증.. 성장세 견인
국내서도 벤츠·BMW·아우디 추월

9일 현대차그룹 IR사이트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잠정 집계 기준 20만1025대가 판매됐다. 유럽 등 기타 지역의 지난달 판매량을 더하면 최종 판매량은 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5년 만인 2020년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다. 이후 1년 만에 50% 이상 성장하며 20만대의 벽을 넘어선 것이다.
제네시스의 성장세는 북미 시장이 견인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GV80을 출시한 이후 전년 대비 202%가량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게다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GV80을 몰다가 사고가 났지만 기적처럼 큰 부상을 입지 않으면서 브랜드의 명성이 올라갔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매년 해외 판매량이 2만대 수준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이보다 세 배가량 늘어난 6만대 이상 팔렸다.
제네시스는 안방 시장에서도 견고한 지지세를 얻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13만대 이상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7만6152대). BMW(6만5669대), 아우디(2만5615대) 등을 크게 앞질렀다.

또 미국 자동차 품질조사기관인 J D 파워가 발표한 신기술 고객 경험지수에서 제네시스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중국과 중동, 유럽 등지에서도 각종 자동차 전문지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차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제네시스의 남은 과제로 차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진출과 내수 위주의 편중 극복, 전기차 전환 등을 꼽았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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