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발목 부상' KB, 우리은행에 신승..10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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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선두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에 신승을 거두며 10연승을 질주했다.
KB는 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9-78로 이겼다.
KB는 2쿼터 중반까지 우리은행을 압도했으나 쿼터 종료 약 2분 전 박지수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KB는 2쿼터를 46-28로 마쳤으나 3쿼터 들어 박지수의 공백이 드러나며 우리은행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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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선두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에 신승을 거두며 10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박지수의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KB는 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9-78로 이겼다. 3쿼터부터 펼쳐진 우리은행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으나 종료 직전 역전 위기에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힘겹게 승리했다.
KB는 10연승과 함께 19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인천 신한은행(13승7패)과는 6경기 차다. 하지만 이날 박지수가 2쿼터 도중 발목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김완수 감독의 고민이 커졌다.
올 시즌 KB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겼던 우리은행은 결정적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박혜진의 슛이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3위 우리은행은 12승8패로 신한은행과 1경기 차로 벌어졌다.
KB는 2쿼터 중반까지 우리은행을 압도했으나 쿼터 종료 약 2분 전 박지수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던 박지수는 박지현과 충돌 후 쓰러졌고,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일어서지 못한 박지수는 교체됐다.
KB는 2쿼터를 46-28로 마쳤으나 3쿼터 들어 박지수의 공백이 드러나며 우리은행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박지현, 김은성, 김정은이 차례로 3점슛을 터뜨리며 KB 수비를 흔들었다.
KB가 65-54로 앞선 상황에서 돌입한 4쿼터에서 우리은행이 박지현을 앞세워 맹공을 펼치며 격차를 좁혔다.
KB는 1분32초를 남기고 허예은의 2점슛으로 79-74로 달아났으나 이후 턴오버를 남발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에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자유투 4개를 성공시키며 78-79,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우리은행이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KB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KB는 김민정(19득점 6리바운드), 강이슬(16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염윤아(11득점 4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부상으로 이탈한 박지수는 약 17분 동안 8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슬럼프에 빠졌던 박지현이 3점슛 3개 포함 33득점을 올리며 반등했다는 점이 소득이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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