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마레이 44점 합작' LG, 연장 승부 끝에 KCC 4점차 제압

노진주 2022. 1. 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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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세이커스가 연장 승부 끝에 전주 KCC 이지스를 제압했다.

LG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경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LG에서 이관희가 24득점, 아셈 마레이가 20득점을 각각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연장에서 LG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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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관희 / KBL 제공.

[OSEN=노진주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가 연장 승부 끝에 전주 KCC 이지스를 제압했다.

LG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경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LG는 연패 위기에서 탈출, 14승 17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 패한 KCC는 9연패 수렁에 빠지며 10승 20패가 됐다. 9위. 

LG에서 이관희가 24득점, 아셈 마레이가 20득점을 각각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4쿼터에서 LG는 패색이 짙었다. 76-78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쿼터 종료 5.6초를 남겨두고 마레이가 팁인 득점으로 78-78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에서 LG가 웃었다. 막판 집중력을 폭발시켰다. 연장 선취점은 KCC의 것이었다. 리건아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LG는 이재도의 미드레인지로 곧바로 80-80 동점을 만들었다. 마레이의 골밑 득점과 이관희의 자유투 득점이 더해지면서 LG는 85-8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더 타 격차를 많이 벌려야 하는 시점에서 LG의 이관희가 5반칙으로 코트를 나갔다. KCC는 이 틈을 타 83-8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막판 뒤집기는 없었다. LG는 강병현과 정희재의 득점을 앞세워 90-86으로 승리를 챙겼다./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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