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여상, 母 수술에 눈물.. "공연서 '프로 됐다' 인정 받아"
김원희 기자 2022. 1. 9. 20:02
[스포츠경향]
그룹 에이티즈가 2년 만에 대면 공연을 재개한 소감을 전했다.
에이티즈의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의 서울 마지막 공연이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여상은 “어머니가 최근에 수술을 하셨다. 내내 같이 있어주지 못하다가 이번 공연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어머니가 ‘우리 아들 프로 다 됐네’라고 해주셨다. 직업으로 처음 부모님께 인정 받은 것 같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우영이 오열하며 팬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우영은 “여상이 어머니가 수술한 걸 우리에게 말을 안 했다. 전혀 몰랐다가 알게 됐는데, 이번 공연을 하며 백스테이지에서 어머니를 만났는데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었다”고 말해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에이티즈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 달라스, LA, 암스테르담, 런던, 베를린, 바르샤바, 마드리드, 파리 등에서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를 이어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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