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19득점' KB스타즈, 우리은행 꺾고 10연승

이서은 기자 2022. 1. 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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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10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9-78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19득점, 강이슬이 16득점으로 활약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과 허예은이 득점을 만들었으나 점수차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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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10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9-78로 승리했다.

10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19승 1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우리은행은 12승 8패로 3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19득점, 강이슬이 16득점으로 활약했다. 쿼터 중반 부상으로 이탈한 박지수는 8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33득점, 최이샘이 13득점, 김정은이 12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스타즈는 1쿼터부터 박지수-강이슬의 동반 활약으로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외곽포가 터졌고, 최이샘이 분투했으나 염윤아-심성영에게도 점수를 내주며 뒤쳐졌다. 1쿼터는 KB스타즈가 27-20으로 앞선채 끝났다.

2쿼터 들어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강이슬이 계속해서 공격을 책임졌고, 김민정의 슛도 림을 갈랐다. 우리은행은 박지현과 최이샘이 3점슛을 쐈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박지수가 2쿼터 종료 직전 박지현과 엉켜 넘어지면서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박지수의 이탈 속에서 전반도 KB스타즈가 46-28로 리드하며 종료됐다.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박혜진-박지현이 외곽포를 성공시켰고, 김은선도 공격에 가담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과 허예은이 득점을 만들었으나 점수차가 좁혀졌다. 3쿼터도 65-54로 KB스타즈가 앞선채 끝이 났다.

기세가 오른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2점슛과 외곽포, 김정은의 3점슛이 터지며 5점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막판 박지현-박혜진의 자유투로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결국 KB스타즈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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