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결산] '탄소중립' 외친 SK이노, BMR 등 신사업 본격화

김위수 2022. 1. 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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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영 화두를 '탄소중립'으로 정한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및 소재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배터리 재활용(BMR) 사업과 같은 신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재활용(BMR),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SK루브리컨츠 폐윤활유 재활용 등 순환 경제 사업(BM)의 본격 추진을 위한 올해 목표 및 방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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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새해 경영 화두를 '탄소중립'으로 정한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및 소재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배터리 재활용(BMR) 사업과 같은 신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

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올해 첫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안을 논의했다. 김준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이번 회의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결의했다. 이어 친환경 사업 관련 신성장 동력 및 미래 기술을 선보인 여러 전시부스를 꼼꼼히 둘러보며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김 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의 최종 종착지인 탄소중립을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공유하고 감축 실행 방안과 중장기 업그레이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배터리·소재 사업 투자 가속화, 탄소중립 정유공장 추진 등 사업 회사의 탄소중립 세부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재활용(BMR), 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SK루브리컨츠 폐윤활유 재활용 등 순환 경제 사업(BM)의 본격 추진을 위한 올해 목표 및 방향을 점검했다.

또 SK그룹차원의 글로벌 2억톤 탄소 감축목표와 연계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및 탄소 포집·저장(CCS·Carbon Capture & Storage) 등 친환경 사업을 통한 글로벌 탄소 감축 효과 공유하며,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금 확인했다.

김준 부회장과 경영진은 전략회의를 마무리하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탄소중립 통근·출장' 도입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통근·출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출퇴근 및 국·내외 출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1만2000톤의 온실가스를 글로벌 산림파괴방지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이용해 순배출량을 제로(Zero)로 상쇄시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기업이 직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 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까지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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