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커리어 하이 시즌' 정희재 "최소 6위는 깔고 간다"

전주/신준수 2022. 1. 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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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전을 승리로 장식한 LG와 정희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창원 LG는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특히, 정희재는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희재는 올 시즌 평균 출전 시간(25분 16초), 득점(8.9점), 3점슛 성공(1.4개) 등 대부분의 기록에서 커리어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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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KCC 전을 승리로 장식한 LG와 정희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창원 LG는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시즌 14승(17패)째를 거둔 LG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공동 5위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은 24점 3스틸을 기록한 이관희와 20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아셈 마레이, 그리고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정희재였다. 특히, 정희재는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정희재는 “전반에 너무 쉽게 가서 방심을 한 것 같다. 그로 인해 경기를 어렵게 갔다.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긴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LG는 전반을 49-36으로 마무리하면서 일찍이 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었다. 그러나 후반들어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결국 4쿼터에 역전까지 허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희재는 “백투백 경기라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부분이 컸다. 우리가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설명했다.

정희재는 올 시즌 평균 출전 시간(25분 16초), 득점(8.9점), 3점슛 성공(1.4개) 등 대부분의 기록에서 커리어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경기 내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감독님의 믿음이 제일 컸다. 비시즌 때부터 여유가 생겼고 거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니까 감독님께서도 기회를 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즌 목표에 대해 그는 “최소 6위는 깔고 간다. 사실 1위는 말도 안 되는 것 같고 적어도 6위 이상은 바라보고 있다”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LG는 이틀 뒤 잠실로 올라가 서울 SK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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