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2] 윤석열 "병사 월 200만 원" 이대남 공략 계속
【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이어 이번에는 병사 월 200만 원 공약으로 이대남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한길 위원장이 사퇴한 새시대준비위는 정권교체동행위로 이름을 바꿔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식 일정 대신 당사에 머물며 정책 준비에 몰두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이어 2030 남성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강제 징집이 됐더라도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그런 분들한테 최저임금은 보장해야 한다는 것은, 최저임금제도 취지에 비추어서 그게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 제한이 필요 없는 전체 이용가 게임은 청소년과 성인 모두 본인인증 의무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임 규제 완화 공약도 내놨습니다.
슬림해진 새로운 선대본 조직 구성도 공개했습니다.
선대위 6본부에서 선대본 2본부로 간소화했고, 김한길 전 위원장이 맡았던 새시대준비위는 정권교체동행위로 이름을 바꿔 윤 후보가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윤 후보와 정책 공약을 준비 중인 이준석 대표는 여가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한 친여 커뮤니티가 윤 후보의 인터뷰 화면을 조작했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대본 전면 등판 요구를 받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 온라인플랫폼 청년의꿈에 "국민의힘은 일이 잘되면 몇몇 내시들이 독차지하고, 잘못되면 독박을 씌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더이상 "총대 메는 바보짓을 하지 않고 뒤에서 돕겠다"며, 선대본 참여요청을 에둘러 거절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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