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위조 딸vs상습도박 아들' 답한 우상호.."조국한테 죽었다"

김성진 기자 2022. 1. 9. 1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예능에 출연해 진땀을 뺐다.

반드시 자녀 한 명을 키워야 한다면 '표창장 위조한 딸'과 '상습 도박하는 아들' 중 누굴 키우겠냐 등 답하기 난감한 질문들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 기자 역할을 맡은 배우 주현영은 "둘 중 한 명을 꼭 키워야 한다면? 표창장 위조한 딸 VS 상습 도박하는 아들"이라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공개된 쿠팡프레이 예능 'SNL코리아'에서 "한명을 꼭 키워야 한다면 '표창장 위조한 딸'과 '상습 도박하는 아들' 중 누구를 키우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사진=유튜브 채널 '쿠팡플레이' 캡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예능에 출연해 진땀을 뺐다. 반드시 자녀 한 명을 키워야 한다면 '표창장 위조한 딸'과 '상습 도박하는 아들' 중 누굴 키우겠냐 등 답하기 난감한 질문들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 의원은 지난 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밸런스 게임을 했다. 사회자가 제시하는 두 가지 선택지 중 반드시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게임이다.

주 기자 역할을 맡은 배우 주현영은 "둘 중 한 명을 꼭 키워야 한다면? 표창장 위조한 딸 VS 상습 도박하는 아들"이라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쪽 인사들을 연상시키는 질문이다.

우 의원은 "선택을 꼭 해야 하는 거예요? 이건 어떻게 (답)해도 죽는 질문인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상습적으로 도박하는 아들(을 고르겠다)"며 "도박에 일시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일이다. 반성하고 거듭날 수 있죠"라 말했다.

'내가 서울시장 되기'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 되기' 중 무엇을 고르겠냐는 질문에 우 의원은 "서울시장 되기"를 골랐다. 그는 "이 후보는 어차피 대통령 될 거니까"라며 "내가 서울시장 될 일만 남았잖아"라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추천하고픈 영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영화를 추천하고 싶지 않다"며 "본인의 삶 자체가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으니까"라 말했다.

우 의원은 인터뷰를 마치고 당황스러웠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표창장 위조와 도박을 갖다 붙이면 어떡해"라며 "조국이한테 죽었다 이제"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확진자 있는데도 알리지 않아…집단감염 20명사망" 국민청원롯데 백화점에 왜?…신세계 부회장 정용진도 움직이게 한 '이것'신민아 '넘사벽' 비율에 늘씬한 각선미…슈트도 '찰떡'박하선, 손목에 '560만원' 시계 두르고…올 블랙 룩 "어디 거?"'솔로지옥' 송지아, 아찔한 초밀착 드레스…"어디 거?"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