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선체 뜯고 수색..조타실서 숨진 선장 발견

배영진 2022. 1. 9. 19: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전남 진도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있었죠.

선원 4명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선장을 찾지 못했는데, 하루 만에 숨진 채로 돌아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배영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 어선이 뒤집힌 채 떠 있습니다.

어선 내부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한 해경이 절단기 등을 이용해 선체를 뜯어냅니다.

[현장음]
"지금 그라인더로 긁은 다음 해머로 내리쳐서 뚜껑을 부술 예정."

선체가 열리자 선원들이 밖으로 나옵니다.

[현장음]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선박과 충돌에 어선이 전복된 건 어제.

사고 직후 선원 4명은 구조됐지만, 70대 선장은 오늘 정오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야간 수중 수색에 이어 선체 내부를 수색하던 중 조타실에서 선장을 발견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어선을) 목포로 이동조치 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파 공장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시커멓게 타버려, 흰 연기만 자욱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소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190㎡짜리 공장 건물 3개동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니까, 내부에 사람이 없었던 거로 추정되고요."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충북 청주시의 3층 건물의 지하 1층 색소폰 연습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습실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배영진 기자 ican@dong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