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연장 혈투 끝에 KCC 꺾고 단독 7위 등극

윤은용 기자 2022. 1. 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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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L 제공


창원 LG가 연장 접전 끝에 전주 KCC를 꺾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LG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경기에서 90-86으로 이겼다. 14승(17패) 고지를 밟은 LG는 단독 7위로 올라섰고, 9연패에 빠진 KCC는 9위(10승20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쿼터까지 65-60으로 앞선 LG는 4쿼터에서 KCC에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쿼터 후반 76-78로 끌려간 LG는 5초를 남기고 아셈 마레이의 골 밑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연장에서 LG는 마레이의 2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82-80으로 재역전했고 이관희, 서민수 등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LG에선 이관희가 24점, 정희재와 이승우가 각각 15점·7리바운드, 13점으로 맹활약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31점·12리바운드로 분투했다.

대구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12차례 동점이 나오는 대접전 끝에 79-75로 이겼다. 라숀 토마스가 28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우석이 16점·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4위(17승14패)를 유지했고 한국가스공사는 8위(13승18패)로 내려앉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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