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22점' SK, 인삼공사에 역전승..KT와 공동 선두로(종합)

권혁진 2022. 1. 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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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7-6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또 이번 시즌 인삼공사전 3연패 후 첫 승리를 따냈다.

3연승이 멈춘 인삼공사는 3위(18승12패)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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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농구 SK 김선형.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7-6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SK는 23승8패를 기록하며 수원 KT와 공동 선두가 됐다.

또 이번 시즌 인삼공사전 3연패 후 첫 승리를 따냈다.

3연승이 멈춘 인삼공사는 3위(18승12패)에 자리했다.

SK는 김선형이 4쿼터에만 13점을 집중시키며 22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자밀 워니가 19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이 18점, 오세근이 16점 8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SK는 2쿼터 한때 12-41, 29점 차로 뒤지는 등 출발이 좋지 못했다.

전반을 19-45로 마친 SK는 후반에 완전히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 65-66인 상황에서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워니가 자우튜 2개를 성공하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선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88-6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DB는 올 시즌 삼성전 4연승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 삼성 차민석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01.09. yesphoto@newsis.com

14승16패가 된 DB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5위로 올라섰다.

11연패에 빠졌다가 지난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던 삼성은 연승에 실패했다. 7승24패로 최하위다.

DB는 강상재가 14점, 레나드 프리먼이 11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허웅도 11점을 보탰다.

창원 LG는 연장 접전 끝에 전주 KCC를 90-86으로 눌렀다.

전반을 12점차로 앞선 LG는 KCC의 추격에 4쿼터 막판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낚았다.

LG는 14승17패로 7위를 지켰다. 이관희가 40분을 넘게 뛰며 팀내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KCC는 추격전의 결실을 맺지 못하고 9연패에 빠졌다. 10승20패로 9위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79-75로 뿌리쳤다.

2연승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17승14패로 4위가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13승18패로 8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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