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델타·오미크론 합쳐진 델타크론, 국내선 발견 안 돼"

자료 제공: 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동지중해의 섬나라인 키프로스공화국에서 `델타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해외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해당 바이러스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키프로스에서 보고한 `델타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에 오미크론 변이의 특이적인 10개 부위 변이가 추가된 것"이라며, "키프로스 보건당국은 아직 우려하기 이르다며, 추가정보 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델타크론의 특성 변화를 배제할 수 없으므로 국내 유입 여부 및 발생 추이를 지속해서 감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타스 통신은 현지시간 8일, 키프로스에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잡종 변이가 발견됐으며, 전문가들이 이 잡종 변이에 `델타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진주 기자 (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31249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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