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배상민 교수 "인생의 롤모델이자 라이벌은 다산 정약용 선생"

차혜린 2022. 1. 9.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상민 교수가 인생의 롤모델이자 라이벌로 다산 정약용을 언급했다.

이날 배상민 교수는 '한국 디자인의 철학'이 '용서할 서(恕)'라며 "이걸 먼저 말한 사람이 제 인생의 라이벌이자 공자의 영향을 받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상민 교수가 인생의 롤모델이자 라이벌로 다산 정약용을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산업디자인계에 한 획을 그은 디자인의 대가 배상민 교수와 함께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상민 교수는 '한국 디자인의 철학'이 '용서할 서(恕)'라며 "이걸 먼저 말한 사람이 제 인생의 라이벌이자 공자의 영향을 받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다"라고 말했다.

배교수는 "정확하게 그 분이 했던 생각이나 행위는 제가 지금하는 산업 디자이너와 같다. 당시 산업 디자이너라는 말이 없었을 뿐, 정약용 선생님은 수원화성을 설계하고, 디자인하고 또 거중기를 만들었다. 모든 것이 공감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민이 언급한 라이벌에 멤버들은 "너무 과한 것 아니냐" "보통은 생존한 사람을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냐"며 의아해 하자, 배상민 교수는 "왜 굳이 바로 옆에 있는 친구와 경쟁을 해야하나. 시공을 넘어 이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나. 다산 정약용 선생님에 대해 깊이 들어가보니 내 이상과 같았다"며 "제가 그 분과 시공을 추월한 경쟁을 하고 있었고 그 분의 반의 반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 그분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