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곳곳서 '방역패스 반대·백신피해 인정' 시위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신 피해 인정하라, 방역 패스 도입 반대한다."
부산진구 서면 일대서 방역 패스 도입과 백신 강제 접종 등을 반대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한편 지난 8일에도 '건강한 부산 만들기 시민연대'와 '세계시민걷기 행동연대'가 방역패스 도입 등을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는 등 방역패스 반대 및 백신 강제접종을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백신 피해 인정하라, 방역 패스 도입 반대한다."
부산진구 서면 일대서 방역 패스 도입과 백신 강제 접종 등을 반대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백신 반대와 자유를 향한 시민연대'는 9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전포동 놀이마루 앞에서 백신 방역 패스 도입과 소아·청소년 접종 반대 등을 요구했다.
연대는 "코로나는 감기"라며 "방역독재 중단과 백신 패스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주변 거리 일대로 가두행진을 진행하며 백신 접종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같은 시각 서면특화거리에서도 '코로나 백신 피해자 가족 협의회(코백회)'가 접종피해 인과성과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집회가 진행됐다.
코백회는 백신 접종 부작용 피해를 호소하는 가족들의 모임이다.
집회는 백신 접종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한 후 접종으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는 유가족들의 편지낭독 및 피해사례 증언을 했다.
백신 접종 유가족인 김선영씨는 "20대 집배원인 동생이 우선 접종 대상자라 강제로 백신을 맞고 숨졌다"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심근염이었다"라고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이어 김 씨는 국과수의 부검결과를 토대로 질병관리청에 심사요청을 신청했지만, 질병청은 4-1(증거불충분)이라며 백신 접종 부작용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씨는 "유족들에게 추가적인 증거를 요구했다"라며 "동생 사망 후 장례까지 다 치른 상황에서 일반 시민이 어떤 증거를 더 제출할 수 있나"라며 울분을 토로했다.
또 창원에서 온 이준규씨는 접종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하는 동시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씨는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러 나왔다"면서 "백신 접종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에도 '건강한 부산 만들기 시민연대'와 '세계시민걷기 행동연대'가 방역패스 도입 등을 반대하는 집회를 벌이는 등 방역패스 반대 및 백신 강제접종을 반대하는 시위를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적, 故 서동욱 추모 "모든 걸 나눴던 친구…평안하길"
- "전남친 43년생 청담동 치과의사"…한혜진, 가짜뉴스에 발끈
- 김준호, 건물 통째로 빌려 청혼…김지민 오열
- 김병옥, 치매 시아버지 10년 돌본 아내에 "수발 못 드냐" 막말
- 길거리서 '호호' 불며 마시던 어묵 국물 유료화…"1컵에 500원, 포장 500원"
- 19금 토크도 거뜬…유부녀 연예인, 유튜브 제대로 잡았네
- 너무 헐렁했었는데…꽉 낀 이장우 애착 패딩 '충격'
- 박진영, 붕어빵 두딸 공개…9세연하 부인 눈길
- 지드래곤·한소희, 온라인發 열애설…"사실 아냐"
-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 "기적이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