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끝' 돌아온 1R 세터.."오랜만에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장충 히어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만에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GS칼텍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15, 25-20)으로 승리했다.
2017~201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2020년 트레이드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랜만에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GS칼텍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15, 25-2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14승8패 승점 43점으로 3위 한국도로공사(16승5패 승점 45점)를 추격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선발 세터로 이원정을 기용했다. 2017~201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2020년 트레이드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8월 손목 수술을 받은 이원정은 재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공교롭게도 세터 김지원이 훈련 중 손가락에 경미한 부상이 생겨 휴식이 필요했고, 이원정이 선발 세터로 나섰다.
모처럼 나선 실전 경기였지만, 팀의 셧아웃 승리를 이끌면서 복귀 신고를 무사히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이)원정이가 오늘 첫 경기를 치렀는데, 생각보다는 잘 운영을 해줘서 다음 경기에 있어 방법이 더 생겼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원정은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도 있었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다"라며 "오랜만에 다리가 후들거렸다"고 이야기했다.
외국인 선수 모마와의 호흡도 좋았다. 모마는 22득점 공격성공률 46.34%를 기록했다. 이원정은 "2~3일 정도 맞춘 거 같다"라며 "만족할 수 없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재활에 힘겨웠던 마음 고생도 이야기했다. 이원정은 "지칠 때도 있고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그 때마다 언니들이 잘 도와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따.
GS칼텍스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4위 KGC인삼공사와 2위 한국도로공사를 상대한다. 이어 5라운드 시작은 다시 도로공사전이다.
이원정은 "손발을 맞춘 지 얼마 안됐는데, (안)혜진 언니가 흔들렸을 때 들어가서 제 역할을 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다희, 적나라하게 드러낸 상반신..할 말 잃게 한 파격 노출 드레스
- 안정환♥이혜원, 결혼 20주년에 생긴 '겹경사'..갑자기 찾아온 행운에 "고생했어 안느"
- "4번째 결혼→식도암·임파선암 투병"..쟈니리, 파란만장 인생사
- 신지, 젓가락으로 뭘 했길래 병원行? "액땜 세게 했다!"
- 김종국♥송지효, 결혼하나..하하 "아침 식사만 찍어도 초대박" 가상 부부 제안
- [종합] '어도어 대표 복귀 무산' 민희진 "미행·살해협박 당해…뉴진스는…
- 정상훈 "♥아내, 의료적 개입 없이 '자연주의 출산'...3박 4일 진통…
- '600억 재산설' 이서진, 돈관리 철저하네 "돈 아끼려 불 안켜, 차대…
- "엄마 남자친구 있어" 돌돌싱 채림, 아들 폭로에 깜짝 "큰일날 소리" …
- 전종서·한소희 우정 대단하네..52억 펜트家 놀러가고 옷 공유까지 '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