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前 특허총괄 임원, 친정 상대로 특허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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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전자 특허총괄 임원이 친정인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다.
안 전 부사장은 2010년부터 10여 년간 삼성전자가 애플, 화웨이 등을 상대로 벌였던 대형 소송전을 총괄했던 특허 전문가다.
삼성전자 특허 전략과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임원이 퇴임 후 친정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삼성 내부에서도 이번 소송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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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전 삼성전자 특허총괄 임원이 친정인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안승호 전 삼성전자 IP센터장(부사장)이 설립한 특허법인 시너지IP는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아메리카가 특허전문 업체 스테이턴 테키야의 특허 10건을 고의로 침해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의 공동 원고에는 논란이 된 특허의 소유권을 지닌 미국 델라웨어 소재 스테이턴 테키야 LLC도 이름을 올렸다. 시너지IP는 소송과 관련한 권한을 스테이턴 측에서 위임받았다.
침해를 주장하는 특허는 '올웨이즈온 헤드웨어 레코딩 시스템' 등으로 주로 무선 이어폰과 음성인식 관련 기술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등에 해당 기술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부사장은 2010년부터 10여 년간 삼성전자가 애플, 화웨이 등을 상대로 벌였던 대형 소송전을 총괄했던 특허 전문가다. 삼성전자 특허 전략과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임원이 퇴임 후 친정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삼성 내부에서도 이번 소송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안을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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